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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소한 부주의...대형 참사 불러사진>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염용태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월 11일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는 우리 사회를 큰 충격을 주었다. 사고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목포와 울산 현대중공업과 경기도 양주 채석장에서 연이어 노동자 사망소식이 들려왔다.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사회의 이목이 집중될 만한 사고를 가리켜 흔히들 안전 불감증이 부른 대형 사고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그리고 그 원인은 사소한 부주의가 부른 인재라고 것임을 강조하면서 재발방지를 촉구하기도 한다. 이런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는 큰 공사장에만 일어나는 일일까?아니다. 바로 우리 주변을 살펴보자. 안전 불감증 사고는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발견된다.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생명의 탈출구인 비상구 폐쇄행위, 빨리빨리 문화가 부른 건축 부실시공 그리고 음주운전 및 과속 등 이러한 행동들은 하나같이 평소 생활습관이 안전 불감증으로 이어져 나타나는 사고들이 아닐까 한다. 또한 아파트 화재의 경우 주부들이 가스레인지 위에 사골이나 세탁물 등을 올려놓고 잠시 외출한 것이 시간이 지체고 깜빡 잊어버림으로써 내용물이 타고 많은 유독 연기를 내뿜게 되어 인근 주민들이 신고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개인과 기업이 생활습관 하나하나를 차분히 진단하여 안전 불감증이라고 판단되는 씨앗이나 그 뿌리를 과감히 제거해 나가는 데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며 아우성치지 말고, 처음부터 외양간을 고칠 필요 없이 튼튼하게 만들어 놓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대형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임을 다시 생각할 때다. <위 기고문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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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국민안전 위해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사진>완도해경, 국민안전 수호 위해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계획 수립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1년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발생 동절기 해양사고 선박은 총 120척으로전체 해양사고 선박 444척 중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실종자도 6명으로3년간 사고인원 15명 중 40%를 차지,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선 사고가 82척으로 전체사고의 68.3%를 차지했으며, 운항부주의와 정비불량 등 주로 인적요인(87.5%)에 의해 발생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내년 2월 28일까지를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기간으로지정하여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추진사항은 ▶긴급구조 즉응태세 유지를 위한 훈련, 사고다발해역 집중관리 등 사전 대비태세 유지 ▶기상악화 시 선박 출항통제 및 조기피항 조치▶고위험 선박과 해양시설 등 정박선박 안전관리 강화 ▶항포구, 해안가 위험지역 사전 점검과 파출장소 예방순찰 강화 등이다. 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은 잦은 기상악화로 인해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며 "안전불감증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운항 및 장비점검에 대한 해양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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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담양소방서가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섰다. 담양군 관내에서 발생한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총 91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 313건이 발생해 화재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화재 요인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571건, 전기 194건, 기계 63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요인에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불씨 등 화원 방치가 있었다. 이에 담양소방서는 봄철 기간 6개 중점과제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특수시책을 선정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통한 취약계층 화재예방과 봄철 산불 예방, 비상구 폐쇄 불시 단속,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건축공사장 및 주요 행사장 화재 안전관리가 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 등 봄철 화재특성과 원인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이 수립됐다"며 “방문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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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노화도 충도선착장 해상추락 차량 인양완도해경 노화도 충도선착장 해상추락 차량 인양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6일 완도군 노화도 충도 선착장 앞 해상에서 차량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밤 9시경 A씨(37세, 남)가 충도 선착장으로 이동 중 졸음운전으로 해상에 추락하여 이를 발견한 마을이장 B씨(남, 43세)가 밤 9시 9분경 112를 경유하여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하였다는 것.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순찰차, 구조대를 급파, 신고접수 23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현장확인 결과 운전자 A씨는 자력으로 이탈하였으며 안전상태 이상이 없고, 오후 9시 37분경 크레인 차량을 이용하여 추락차량을 인양하였다.운전자 A씨는 건강에 이상없이 자택으로 귀가 하였다.한편, 완도해경 관계자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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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산림 옆 불법 소각 금지’ 협조 당부 안내문 발송[청해진농수산신문]화순군이 지역 2만6200 세대에 ‘산불 조심 안내문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행동 수칙’을 발송해 산불 예방과 코로나19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군은 봄철 산불을 예방하고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농사 부산물 등 불법 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내문을 발송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빈번하게 발생했던 산불의 90% 이상이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농사 부산물, 쓰레기 등을 불법적으로 태우는 부주의 때문에 발생했다. 이에 군은 공무원과 봄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120명을 총동원해 산불 취약 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불법 소각 산불 제로화’에 나섰다. 군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이나 산림 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을 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 발화자에게는 강력한 형사처벌은 물론 복구 조림 비용·피해액을 배상하는 등 불이익 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불법 소각 행태 중 하나인 논과 밭두렁 태우기는 해로운 벌레보다 이로운 벌레가 많이 죽어 농사에 도움이 되지 않고 농사 부산물은 논·밭에서 직접 말리거나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파쇄기를 대여해 파쇄 후 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화순군의 희망과 삶이 있는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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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담양소방서가 최근 급격히 풀린 날씨로 인해 저수지 등 내수면 사고와 도로침하, 굴토 공사장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청은 올해 3~5월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온이 높아지게 되면 겨우내 언땅이 녹고 얼기를 반복하면서 절개지나 옹벽 등 각종 시설물의 붕괴와 저수지 등 내수면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지반 침하와 균열, 누수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급경사지와 굴토 공사장, 노후주택의 균열이나 지반 침하 여부가 없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칫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저수지나 하천은 얼음 두께가 얇아져 있기 때문에 절대 진입해서는 안된다. 담양소방서 예방대책 담당자 김병철 소방위는 “해빙기에는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붕괴나 수난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공사 현장이나 야외 활동 중에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최근 날씨가 급격히 풀려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사소한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위험 요인을 확인하면 가까운 소방서나 재난 관련 부서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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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봄철 화재 30%…예방책 마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소방본부는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오는 3월부터 3개월간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 동안 전남지역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화재 건수의 30.1%인 3천 968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했으며 이는 겨울철 3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8명, 부상 26명으로 2018년 대비 사망은 1명 감소, 부상은 2명 증가했다. 재산피해도 27억원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했다. 발생 원인으로 부주의가 전체 화재의 63%로 가장 높았으며 쓰레기소각, 담배꽁초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은 올해 5월 7일부터 시행될 전남도 화재 예방 조례에 맞춰, 논·밭 소각 행위로 인한 화재와 인명 피해 최소화 대책 등 봄철 맞춤형 특수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장대원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도민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등 방역물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위험요소 제거와 화재 안전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화재 취약계층 화재안전 대책,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산불예방대책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봄철에는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등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돼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화재예방 정책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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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봄철 화재 30%…예방책 마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소방본부는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오는 3월부터 3개월간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 동안 전남지역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화재 건수의 30.1%인 3천 968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했으며 이는 겨울철 3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8명, 부상 26명으로 2018년 대비 사망은 1명 감소, 부상은 2명 증가했다. 재산피해도 27억원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했다. 발생 원인으로 부주의가 전체 화재의 63%로 가장 높았으며 쓰레기소각, 담배꽁초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은 올해 5월 7일부터 시행될 전남도 화재 예방 조례에 맞춰, 논·밭 소각 행위로 인한 화재와 인명 피해 최소화 대책 등 봄철 맞춤형 특수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장대원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도민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등 방역물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위험요소 제거와 화재 안전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화재 취약계층 화재안전 대책,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산불예방대책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봄철에는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등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돼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며 “화재예방 정책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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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에너지나눔 복지실천 및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소외계층 등 경제적 여력 및 자활능력이 부족한 서민층의 가스시설을 개선함으로써 가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에너지복지를 실현코자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LPG호스의 금속배관 교체 및 타이머콕 설치 등 시설기준에 맞는 안전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한다. 고무호스 배관은 오랫동안 외부에 노출될 경우 햇빛이나 날씨로 인해 헐거워지거나 균열이 생기는 등 가스 누출과 화재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LPG사용시설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금년 12월 31일까지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하며 미교체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가스 타이머 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잠가주는 장치로 노년층들의 부주의로 인한 가스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다. 고흥군에서는 올해예산 2억3884만원을 편성해 고령자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외계층 가구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타이머콕을 설치할 계획이며 대상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읍·면사무소 또는 군 미래산업과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구의 가스시설 개선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 및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코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상 주민들께서는 적극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간 16,643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며 공공의 가스안전을 위해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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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못잡는 논·밭 태우기, 임야화재만 부채질[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전남 지역 임야 화재는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부주의한 논·밭 태우기였다. 이에 담양소방서가 3월을 앞두고 논·밭 태우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담양소방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임야 화재는 총 414건으로 들불이 339건, 산불이 75건으로 집계됐다. 임야화재 중 393 건은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들불 화재가 많이 발생한 장소는 논·밭두렁이 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들판 61건, 묘지 55건 목초지, 과수원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조사관 이송학 소방위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들판이나 묘지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고 산으로 옮겨붙게 되면 대형산불로 이어진다”며 “들불은 바람이 불면 순식간에 번지기 때문에 불피우기를 했다면 반드시 불이 꺼질 때까지 자리를 비워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임야 화재의 월별 통계를 보면 414건 중 150건이 1월부터 3월 사이에 발생했으며 특히 3월에 101건의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촌에서 관행으로 이뤄지는 논·밭 태우기가 화재로 이어진 것이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논·밭을 태우면 해충보다 익충이 더 많이 죽기 때문에 해충 방제에 효과가 없음은 물론 외려 산불로 번져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에 안하는 것이 좋다”며 “불가피하게 논·밭 태우기를 해야 한다면 반드시 사전에 관할 소방서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